티메프 사태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이 오고갑니다.저는 한 때 티몬에서 개발자로 일했습니다.티몬 이직시 너무 기뻐하며, 가족들과 축하파티 했던 기억이 납니다.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 이커머스에서 많은 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 때는 코로나 시즌으로 IT시장이 참 좋았던 시기였습니다.당시 티몬은 내실을 다져 상장을 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결국 실패했지만요.그 때도 티몬은 매우 적자가 심한 기업이었어요. 왠지 망할 것만 같았습니다.망할 것 같은 회사에 몸을 맡기는게 쉽지 않았습니다.그 때 많은 직원들의 이탈이 발생했습니다.입사한 지 얼마 안된 시점부터 정말 많은 인원들이 퇴사를 결정했습니다.그 때는 이게 IT회사의 특징인가? 정도로 생각했고,저 역시 불안함에 이직을..
매주 목요일 개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명이 진행하며, 코로나 때문에 게더타운에서 진행 한 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당연시 여기는 개발 지식이나 서로의 회사에서 사용하는 개발방법론 등을 가지고 이야기 나눕니다. 오늘은 대략 10가지 정도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 중에서 기억이 남는 내용을 가지고 정리를 해봅니다. 1. CI/CD의 대해 설명해보자. CI/CD를 정의할 때, 우리는 CI 까지만 구축되어 있어! 혹은 CI/CD 모두 구축되어 있어라고 간혹 개발자들 사이에서 듣게 되는 용어입니다.저도 역시 이 용어의 범위가 매우 헤깔렸기에, 대화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CI는 지속적인 통합, CD는 지속적인 배포를 의미하며 통합과 배포의 자동화를 의미합니다. 저는..
개발자의 필독서라고 선정될 만큼, 개발자로서 태도/마인드/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답답함이 많은 요즘, 저에겐 이 책 한권이 힐링으로 다가옵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세 이야기를 발췌했습니다. 1. 제자리 걸음 벗어나기 ( 성장!(몰입)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기 ) 개발을 할 때 실력과 작업난이도가 비슷하면, 작업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슷하지 않으면 지루함이나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지루함과 불안함을 느끼면, 성장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필자는 말합니다. 지루함을 느끼는 케이스는 "실력 > 작업의 난이도"인 케이스이고, 불안함을 느끼는 케이스는 "작업의 난이도 > 실력"인 케이스 입니다. 이 두 케이스에 대해 몰입이 가능한 상태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