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함께 자라기, "성장하고 싶습니다"

개발자의 필독서라고 선정될 만큼, 개발자로서 태도/마인드/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답답함이 많은 요즘, 저에겐 이 책 한권이 힐링으로 다가옵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세 이야기를 발췌했습니다.

1. 제자리 걸음 벗어나기 ( 성장!(몰입)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기 )

개발을 할 때 실력과 작업난이도가 비슷하면, 작업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슷하지 않으면 지루함이나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지루함과 불안함을 느끼면, 성장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필자는 말합니다.
                지루함을 느끼는 케이스는 "실력 > 작업의 난이도"인 케이스이고,
                불안함을 느끼는 케이스는 "작업의 난이도 > 실력"인 케이스 입니다.

이 두 케이스에 대해 몰입이 가능한 상태로 가기 위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먼저, 지루함을 느낄 때( 실력 > 작업의 난이도 ) 일 때는 작업의 난이도를 높이거나, 실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예를 들어)

1) 현재 개발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을 일부 제거해봅니다. 
            그리고, 툴을 직접 만들어 보거나, 해당 툴 없이 작업을 하는 해결책을 찾으면,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2) 작업 시간을 제한합니다.  
            실제 계획된 작업 시간보다 일정을 앞당겨 작업을 진행하면, 작업 난이도가 올라가고, 시간안에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몰입할 수 있              는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 실력 < 작업의 난이도 )를 느끼는 경우에는 실력을 올리거나, 작업의 난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1) 장기적으로는 스터디를 통해 실력을 쌓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도구, 사회적인 접근으로 실력을 올립니다.
          예를 들어) 나보다 뛰어난 전문가에게 도움을 얻습니다. 잘 하는 사람에게 가서 짝 프로그래밍을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인터넷에서 도움을 얻거나 튜터리얼 문서를 보고 따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2) 작업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은 파일럿을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파일럿 개발을 진행해보면, 작업의 방향이 잡히고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어 불안감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코딩문제를 풀 때 쉬운 문제를 먼저 풀고, 어려운 문제를 나중에 풀면 결함이 훨씬 적은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이 챕터에서, 어느 개발 환경에서든 성장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발문화가 좋은 조직에 속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부분에 저는 좋은 선배 개발자의 조언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현재의 조직에서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내일의 개발자 생활에 더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2. 기술 전환에 성공한 개발팀 ( 학습을 함께하는 팀 )

PHP를 자바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간 팀이 있는데 이걸 성공한 팀은 도전 자체를 팀의 학습 능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 들였고, 같이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한 팀이었습니다. 리더는 기회와 가능성, 큰 변화의 흐름에 동차하는 중요성과 즐거움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낙오된 팀은 학습을 개인의 과제로 치부했습니다. 단기 퍼포먼스를 중요시 했고, 리더는 팀원들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불평했습니다.

두 팀을 비교했을 때, 학습환경은 회사에 단일 한 것이 아니고, 동일 회사 바로 옆팀끼리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부분이 의미하는 바는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고, 신뢰도, 함께 자라기 위한 태도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3. 현실에서 실천하기

현실로 돌아와, 팀장도 아니고 정치를 잘하는 내가 아닌 나로 돌아와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입니다.
학습과 일을 분리하지 말고, 학습과 실행을 하나로 생각하라 입니다.
"작지만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매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습 공동체를 구축하여, 나와 함께 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동지를 찾아 쾌속 학습으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자 입니다.

"요 약"
3가지 이야기 외에도 잘 하는 개발자 일 수록 커뮤니케이션을 잘 한다는 등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개발자로서 동료들과 애자일로서 함께 자라기 위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 책의 내용은 모든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성장하기 위한 변화를 찾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실천하는 방향에 대해 속시원히 이야기 해 준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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